Entries by Sujin

OZEANIA “Dance through the day” 야외 DJ파티

2013년 5월 1일, 아주 흥미로운 야외 DJ 파티가 대뉴브에서 열렸다. (Nussdorf, Vienna) 이 행사는 2011년부터 시작해서 올해로 세 돌을 맞은 행사인데, 비엔나 각계의 예술가들이 모여서 개최하는 행사이다. 작년까지만해도 불법으로 진행되었던 이 행사는 올해부터는 시의 정식 지원을 받아서 열리게 되었다. 예술과 사람을 사랑하고 환경을 위하고, 테마는 엄청 거창해 보이는데, 솔직히 무엇을 말하고 싶은건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다. 그냥 히피스러운 느낌. […]

오스트리아에서 비치 라이프를 즐기는 법

오스트리아에는 바다가 없다. 그래서 수산 시장도 없고, 마트에 수산물 코너도 없고, 식당에 가도 해산물 메뉴가 잘 없다. 처음엔 먹는 것만 불편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바다가 없다는 건 즉 해변도 없다는 말, 갑자기 여름 맞을 맛이 안났다. 그러던 와중 친구들에게 비엔나 근교에서 서핑 대회가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. 아니, 바다가 없는데 서핑을 한다고? 무슨 큰 호수에서 서핑을 한다는데, 아니 […]

Summer Stage Restaurant에서 저녁 식사

어느 도시나 다 마찬가지겠지만, 비엔나의 여름은 참 버라이어티하다. 도시가 주가 되어서 개최하는 행사들이 많이 있는데, “Summer Stage”는 그 중 꽤 큰 행사에 속한다. 야외 레스토랑, 콘서트부터 시작해서 와인 축제, 어린이들의 축제까지 그 범위가 상당히 넓다. 시가 참 열심히 일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. 세금을 그렇게 걷어가는데 이런 것도 안하면 날강도들이지. 친구 중 하나가 회사에서 아주 […]

3월의 비엔나 시청

비엔나에 도착한 후 지금까지 지난 3개월 간의 이야기를 순서대로 풀어놓자니 아직도 3월 이야기이다. 아무래도 현재와 과거를 오가면서 포스팅을 해야할 것 같다. 옛날 이야기만 하면 지루하니까. 비엔나 시청은 “ersten Bezirk (1 구역)”에 위치하고 있다. 시청이니 당연히 센터에 있나보다. 시청으로 향하는 길에 매우 흥미로운 사진을 한 장 찍게 됐다. 뒤로 보이는 시청 건물, 막 그곳을 통과 하고 […]

비엔나의 상징, 슈테판 성당 (Stephansdom)

각 도시마다 그 도시를 상징하는 것들이 있기 마련이다. 비엔나를 상징하는 건축물은 바로 슈테판 성당(Stephansdom)으로 비엔나 관광객들의 100%가 무조건 거치는 그런 곳이라고 보면 된다. 사실 비엔나의 센터는 그렇게 크지가 않다. 슈테판 성당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센터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 곳이 소위 말하는 슈테판 광장(stephanplatz)으로 명품샵들을 비롯한 모든 비싼 가게들이 모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. 이 곳이 슈테판 […]

합리적인 가격의 레스토랑 “Einstein”

레스토랑을 고를 때, 굳이 그런 곳만을 찾아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면 좀 더 쉽게 가지는 것이 사실이다. 아이슈타인 (Einstein) 레스토랑도 그렇게 해서 가게 된 곳 중 하나. 예전에 비엔나에 다니러 왔을 때, 친구 중 하나가 이 곳에서 생일 파티를 했었다. 날씨 좋은 여름 밤이었는데 야외 테이블에 다같이 둘러 앉아서 맥주도 마시고 수다도 떨며 […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