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uer-Welsbach Park, 도심 한 복판에서 즐기는 조깅
한국에 있을 때는 주로 헬스장에서 운동을 했다. 마땅히 밖에서 운동 할 데도 없고, 밖에서 운동하는 사람도 거의 없어서 혼자 하기도 뻘쭘하고. 사실 공기도 별로 안 좋고. 차들 다니는 길은 위험하고. 지루함을 달래려고 티비를 봐가며 사방이 막힌 헬스장 러닝머신 위에서 뛰는 게 어찌보면 처량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마땅히 다른 수가 없어서 그런대로 즐겨했다. 하지만 비엔나에 와보니 거리가 […]